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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쿠레나이

ggpu 2024. 5. 13. 09:49

CLASS

이름 : 어벤저 시마바라 → 카쿠레나이

출전 : 역사적 사실, 카쿠레나이 전설

지역 : 일본

성별 : 남성

신장/체중 : 187cm/77kg 

성향 : 혼돈 · 악

클래스 적성 : 어벤저, 버서커

좋아하는 것 : 지옥, 진실된 것

싫어하는 것 : 평화, 거짓된 것

이미지 컬러 : 검붉은색

천적 :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

속성 : 땅(地)

남성

 

캐릭터 정보

지옥의 한가운데에서 피어올라, 자신과 함께 주변의 모든 것을 불태우는 업화의 불꽃.

뜨겁게 타오르는 불구덩이 속에서도 이 분노는 사그라지지 않고, 아무리 많은 목을 베어도 그 복수의 연쇄는 끊어지지 않는다.

 

베어낸 목, 일만 이천.

짓밟고 나아간 시체, 삼만 칠천.

 

이 칼끝이 허락되는 것이 오직 업화의 지옥 단 하나뿐이라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불태우는 한이 있더라도.

더는 숨지 않는다.

더는 숨을 수 없다.

 

모든 것은 단 하나.

당연히 누렸어야 할 하나 뿐인 행복을 위하여.

 

───아, 참고로 저는 어디까지나 대리인에 불과합니다.

시마바라의 피비린내 속에서 태어난 한 많은 요괴.

한때 밤에 돌아다니면 카쿠레나이에게 목을 빼앗길지 모른다며 일본의 어린아이들에게 공포심을 주었던 전설 속의 주인공.

시마바라의 난에서 죽임을 당한 키리시탄들이 성불하지 못하고 거짓된 평화를 누리는 자들에게 복수의 칼날을 휘둘렀다고 전해진다. 

 

에도 시대 초기 전국적으로 퍼졌던 요괴, ‘카쿠레나이’에게는 여러 설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클래스로 소환되느냐에 따라 모습이 달라진다.

복수자로서 현계한 카쿠레나이는 극악무도한 요괴가 아닌, 호전적이고 호쾌한 성격을 지닌 낭인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영기의 중심이 된 인물은 역사에도 이름을 남기지 못한, 한 명의 떠돌이 검객.

시마바라의 난에는 참여하지 않았으나,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와 시마바라의 농민들에게 검술을 가르쳤던 인물이었다.

 

낭인은 그들과 같은 신앙을 품은 인물은 아니었다.

마음의 공허함을 달래기 위한 양식보다는 그저 하루하루 먹고사는 것만이 걱정이었을 뿐.

그럼에도 낭인은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가 일으키는 기적과, 그 이상으로 청렴하고 올바른 그의 성품에 이끌려 그와 형제의 연을 맺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 그가 시마바라의 난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는 단한가지.

자신의 존재가, 대업을 이루고자 하는 이들의 발목을 잡는 일을 피하기 위해서.

 

목숨이 아까웠던 것은 아니다. 전장이 두려웠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 칼을, 누군가를 위해 휘두를 순간을 기다려온 낭인에게 있어, 지금 같은 상황은 다시 없을 기회일지도 몰랐다.

 

그러나 그렇기에, 낭인은 시마바라의 전장에서 몸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

감히 자신이 숭고한 뜻을 이루기 위해 자신들의 목숨마저 내건 그들을 지키기 위해 칼을 휘두를 순 없었으니까.

 

비록 낭인의 몸은 시마바라를 떠나왔으나, 그 마음만은 여전히 시마바라에 머물러 있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자신의 형제가, 그의 동료들이, 그토록 간절히 바라는 소망을 이룰 수 있기를.

낭인은 그 순간 처음으로, 그들이 믿었던 ‘신’에게 간절히 기도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기도는 누구에게도 닿지 못했다.

다시 돌아온 시마바라는, 그가 그토록 사랑했던 이들의 피와 살을 머금은 지옥으로 변모해 있었던 것이다.

 

낭인은 자신의 선택을 후회했다.

그들이 싸움의 끝에 죽게 될지도 모른다는 예상쯤은 하고 있었기에, 그들의 죽음이 갑작스럽게 느껴진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가 진정으로 분노한 것은 한 가지.

그들의 신념이 부정당하고, 그들의 존재가 매도당하며, 그들의 죽음이 의미 없는 것으로 치부되고 말았다. 처참하게 죽어간 그들의 주검 위에 세워진 허상을, 그들은 평화라 말하며 미소 짓고 있었다.

결국, 낭인은 무차별적으로 분노의 칼날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이후, 시마바라 일대를 기점으로 일본 전역에 어떤 요괴에 대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성불하지 못한 채, 요괴가 되어 사람들을 습격하기 시작한 시마바라의 원령에 관한 소문이.

 

그리고 사람들은 그 요괴를 향해 이렇게 부르기 시작했다.

───숨지 않는 자, ‘카쿠레나이’라고.

 

에도 초기에 전국적으로 확산된 요괴, 카쿠레나이의 정체가 낭인인가 아닌가는 명확하지 않다.

낭인이 막부의 무사들에게 붙잡혀 참수당한 이후로도 카쿠레나이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되었으며, 사망자들의 유가족 등, 낭인을 제외하고도 그와 같은 행적을 거친 인물이 다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 역시 시마바라의 원한을 짊어진 ‘카쿠레나이’중 한 사람이라는 것.

 

-

‘이전 소환에서는 이성의 사도였던 캐스터 림보와 함께 칼데아의 적으로서 활동.

소환 자체에 직접 영향을 받았기에 '영령검호칠번승부'의 기억을 지니고 있었고, 이를 활용해 직접 시마바라에 특이점을 형성했다.

 

이 특이점에서 카쿠레나이의 목적은 오직 한 가지.

림보의 지식을 이용해 재현한 아종 공상수를 성장시켜, 시마바라의 지옥을 표백된 대지 위에 구현하는 것.

 

이를 위해 카쿠레나이는 성배의 힘을 빌려 7기의 서번트를 추가로 소환해, 그들에게 영령검호로서의 면모를 부여. 

추가로 자신 역시 영령검호로서의 개조를 받아들여 ‘어벤저 시마바라’로서 행동하게 된다.

 

이후 칼데아 측의 서번트로서 현계한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와 재회하지만, 그에게서 직접 특이점에서의 행적을 부정당하며 대립하기에 이른다.

그 후로도 퇴거하는 순간까지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의 사상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다시금 그를 지옥으로 인도하기 위해 분투했으나 칼데아 측의 활약으로 패배하여 특이점과 함께 소멸하고 말았다.

 

현재 칼데아의 서번트로 다시금 소환된 그에게, 두 특이점에서의 기억이 존재하는가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적어도, 데이터로서 남아있는 기록을 열람한 후 당장의 복수심은 봉해두기로 결정한 모양.

 

현재는 ‘어벤저 시마바라’나 ‘카쿠레나이’가 아닌 ‘낭인’에 가까운 모습으로, 새롭게 마주한 주군, 마스터에게 충성을 바치기로 맹세한 상태.

물론, 복수를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기에 경우에 따라 약간의 음모를 꾸미는 경우도 있다.’

 

패러미터

근력 B

         

내구 B

         

민첩 D

         

마력 C+

         

행운 E

         

보구 C++

         

 

클래스 스킬

복수자 D

복수자로서, 사람의 원망과 원한을 한 몸에 모으는 본연의 자세가 기술화한 것. 피격 대미지에 의한 NP 상승률이 높아진다. 증오·원념이 쌓이기 쉽다. 다만 카쿠레나이는 복수의 당사자가 아닌 대리자에 불과하기에 랭크는 낮다.

자신이 대미지를 입을 시에 획득하는 NP UP(14%) & 자신을 제외한 아군 전체<후열 포함>의 약화 내성 DOWN 【단점】 (4%)

 

망각보정 B

사람은 많은 것을 잊는 생물이지만, 복수자는 결코 잊지 않는다. 망각의 저편에서 습격해 오는 어벤저의 공격은 크리티컬 효과를 강화시킨다. 설령 모든 것을 잊는다 할지라도, 여전히 그들은 지옥을 벗어나지 못한 채 고통에 신음한다.

자신의 크리티컬 위력 UP(8%)

 

자기회복(마력) C

복수가 이루어질 때까지 그 마력은 끝없이 솟아난다. 마력을 미량이지만 매 턴마다 회복한다.

자신에게 매 턴 NP 획득 상태 부여(3.3%)

 

유황불의 잔향 A

영기가 『어벤저 시마바라』로 변질되며 태어난 독자스킬. 지옥 불조차 견뎌낸 그 신체는 어떤 불에도 내성을 지닌다. 단, 불에 의한 『정신적인 피해』를 견디는 것뿐, 『신체적인 피해』는 막을 수 없다. 설령 그 전신이 불길에 휩싸여, 잿더미가 된대도 손에 쥔 검만큼은 결코 내려놓을 수 없는 것이다.

자신에게 화상 대미지를 받을 때 HP를 적어도 1 남기는 상태 부여

 

고유 스킬

결사항전 B

죽음조차 불사하며 적에게 맞서는 강한 정신. 최후의 순간까지 결코 도망치지 않는다. 비겁한 생존보다는 명예로운 죽음을.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을 주고 뼈를 취한다.

자신의 아츠 카드 성능 UP[Lv.10(30%)] (3턴) & 크리티컬 위력 UP[Lv.10(30%)] & '통상 공격 시 화상 상태(3턴/500)를 부여하는 상태'를 부여 (3턴) + HP 감소(2,000) 【단점】

 

오라쇼 A

카쿠레키리시탄의 기도문. 지속되는 박해와 오랜 구전으로 인해 원본이 지녔어야 할 신비는 남아있지 않다. 배교를 강요당하고 모진 고문을 받으면서도 마지막까지 지켜낸 믿음의 상징이자,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고통을 삼키며 태어난 저주의 문장. 그렇기에 복수자가 행하는 기적은, 한없이 일그러진 저주와도 같은 모양새를 띄고 있다.

자신의 NP 증가 [Lv.10(50%)] & NP 획득량 UP[Lv.10(50%) (3턴) + 화상 상태 부여(3턴/1,000)  【단점】 

 

불멸의 망집 EX

요괴 카쿠레나이의 전승이 구현된 스킬. 심장이 꿰뚫리고, 팔다리가 불타고, 목이 베이더라도 자신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몇 번이고 되살아나, 세상을 향해 그 칼을 겨눈다. 그저 한  두명의 개인을 죽이는 것만으로는, 그들을 이 세상에서 완전히 숨길 수는 없을 것이다.

자신에게 근성(HP1) 상태 부여(1회·3턴·다른 근성 상태와 중복 가능) & 확률로 발동하는 근성(HP1) 상태 부여 [Lv.n] (3턴) & 「근성 발동 시 자신의 보구 위력 UP(5턴·20%)하는 상태」를 부여 (3턴) & 타겟 집중 상태 부여 (3턴) + 자신을 제외한 적 아군 전체로부터 화상 상태를 흡수 【단점】

보구

시마바라 황천비량판(島原 黄泉比良坂)

랭크 : C++ㅤ종류 : 대군 보구ㅤ레인지 : 1~200ㅤ최대포착 : 12만명 ㅤ타입 : Arts

고유결계의 일종. 일정 시간, 현실을 시전자가 지닌 심상세계로 변모시킨다.

그의 내부에 깊게 자리 잡은 것은, 모든 것이 불타고 피비린내가 진동하며, 살아숨쉬는 모든 것에게 끊임없이 저주를 새기는 시마바라의 지옥. 마술사가 아님에도 그 영기에 새겨진 3만 7천여 명의 원혼은 여전히 그 지옥의 전장에서 벗어나지 못했기에 일시적으로나마 고유결계로서의 전개가 가능하다. 저주와 원념으로 구현된 그 고유결계는, 내부의 모든 원혼들을 쓰러뜨리지 않는 한 마지막까지 처절하게 그 형태를 유지하며 내부의 적에 맞서 싸운다. 물론, 전투에 승리하더라도 고유결계는 유지되지 못한 채 소멸한다.

단, 시전자인 본인은 그 고유결계 내부에 존재하지 않는다. 아니, 존재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자신의 아츠 카드 성능 UP (1턴) <오버차지로 효과 UP(40%)> & 적 전체에게 자신의 HP가 적을수록 위력이 높은 초강력한 공격 [Lv.5(750%)] <오버차지로 효과 UP> & 화상 상태 부여 (3턴/1,000) & 자신에게 연소 상태(화상 효과량을 100% UP하는 상태) 부여 (3턴) 【단점】

 

커맨드 카드

QuickArtsArtsㅤBusterㅤBuster

 

인연 캐릭터

의형제. 그의 행복을 바란다. 정확히는, 그가 누렸어야 할 평범한 인간으로서의 행복을 기원한다. 설령, 그것이 지금의 그가 바라는 행복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언젠가 조력을 받은 적 있는 음양사. 그의 힘은 인정하지만, 그를 신뢰하지는 않는다. 그 눈은 자신을 제외한 주변 모든 것의 파멸을 바라는, 소름 끼칠 정도로 낯익은 눈빛을 지니고 있기에.

 

당신의 친절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뒤틀려버린 지금의 '우리'로서는 그들의 앞에 나설 수 없다. 우리는 이미, 신께 기도드릴 자격조차 잃어버린 죄인에 불과하니까.

 

지옥의 관계자들. 그들과 친분을 이용한다면 보다 손쉽게 계획을 완수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스스로 만든 지옥이 아니라면 의미는 없을 터. 무엇보다, 당신들 같은 신들이 보살피는 지옥은 우리가 있기엔 너무나도 평온한 곳이 아닐까.

 

지옥의 공주님. 하지만 칼데아에 현계한 현재는 완전히 생산자와 가공자의 관계로 뒤바뀌어버리고 말았다. 카쿠레나이가 수확한 채소를 베니엔마가 조리해 대접하는 것이 일상. 납품 기준은 제법 까다로운 편이지만, 그만큼 저쪽에서도 우리가 수확한 채소 하나하나 정성스레 신경 써서 관리하기에 오히려 만족. 매일같이 도전정신을 불태우고 있다.

 

‘우리’를 몇 명이나 살해한 숙적. 비록 지금은 동일한 마스터를 모시는 관계로서 냉전을 유지하고 있으나, 그를 향한 원한은 결코 얕지 않다.

 

직접적으로 ‘우리’와 관계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를 박해한 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존재. 마찬가지로 동일한 마스터를 모시고 있기에 검을 거둔 것일 뿐, 그녀 역시 복수 대상임은 별반 다르지 않다.

 

‘우리’를 살해한 숙적……과는 같은 이름, 같은 검을 지닌 타인. 원한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직접적인 원한은 아니기에 대리자로서는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인물. 오히려 서로 성격이 잘 맞아 함께 검술을 겨루거나, 술잔을 주고받는 등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그의 존재가 '우리'의 죽음이 무의미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만 같았다. 그와 별개로, 이유 모를 거부감에 그다지 관계를 맺고 있지는 않다.

 

영기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원혼들이 가난한 농민들이기 때문에, 그의 보구에는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굉장히 좋은 쌀인데, 이거……. 어쩌면 성배보다 대단한 것인 게?




+

작중 행적 관련 부가 설명

 

실장 이벤트 (특이점)

시점은 2부 초창기.

카쿠레나이의 소환은 시모사노쿠니의 특이점 수복 후, 아직 철거되지 않은 특이점 내부에 남아있던 죽은 '낭인'의 원념에 의한 것.

저주로 인해 증폭되어, 본인이 사망한 이후에도 그 원념만큼은 저주처럼 대지에 남아 새겨져있었다.

 

우연한 계기로 이것이 성배와 연결되었고, 복수를 바랐던 그의 원념이 '소원'으로 인식되어 복수의 대행자, 카쿠레나이를 현계시킨다.

 

다만 매개체가 된 것이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의 원념과 복수심이었기 때문인지, 본래라면 그저 철저한 대행자에 불과했을 카쿠레나이에게 '그것은 자신의 복수이기도 하다'라는 암시가 새겨져 복수자로서의 면모가 강해지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칼데아보다 빠르게 카쿠레나이의 현계를 알아차린 캐스터 림보, 아시야 도만이 그에게 접근.

이후 진행될 자신의 헤이안쿄 계획을 보다 견고히 하기 위해 그에게 협력.

두 사람은 성배의 힘을 이용해 '시마바라'를 배경으로 특이점을 형성.

성배에 마력을 모아 시마바라의 난을 표백된 지구 위에 구현, 지옥을 지상으로 끌어올리기로 계획한다.

 

이벤트 진행 방식은 백천의 성, 흑야의 성과 비슷한 스토리가 존재하는 성배전선 이벤트.

카쿠레나이와 캐스터 림보를 통해 소환된 '아종 영령검호'와 그들이 이끄는 군대에 맞서 적장인 영령검호를 쓰러뜨리거나 군대를 전멸시키는 방식으로 진행.

어벤저 시마바라인 카쿠레나이는 마지막 스토리에 등장하는 것으로(캐스터 림보는 적군으로 등장 없음).

 

시마바라를 배경으로 하는 특이점인 만큼 당연히 칼데아 측 주력 서번트로 룰러 아마쿠사가 동행(코스트 없이 배치 가능한 서번트로 등장).

처음 아마쿠사와 마주한 카쿠레나이는 자신의 뜻을 전하고 아마쿠사에게 협력을 요청하지만, 아마쿠사는 이를 거부하고 그와 대립.

이후 패배한 후로도 룰러 아마쿠사의 사상을 끝내 받아들이지는 못하지만, 그의 곁에서 끝까지 도망치지 않고 함께 싸우는 리츠카의 모습만큼은 인정하며 퇴거.

 

막간의 이야기 1

이후 칼데아에 소환된 후 막간의 이야기에선 본인에 의해 형성된 특이점을 리츠카와 함께 방문해 남아있던 원귀들을 처리하여 성불시키는 등의 스토리로 진행.

자신과 함께하는 리츠카의 모습이 내심 지옥에는 어울리지 않는, 너무나도 청렴하고 당당한 아름다운 이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한편 그렇기에 더더욱 그를 '지옥'으로 인도하고자 하는 생각을 느낀다.

 

한겨울의 여름방학 칼데아 윈터 바캉스! ~타올라라 우리들의 화해火海~ 

성배로 만들어 낸 불바다를 범람시켜 백지화 된 지구를 지옥으로 불태우려 했으나 칼데아 측의 저지로 실패. 리츠카에게는 이길 수 없음을 인정하고 리츠카와 함께 있는 동안에는 자신의 복수를 잠시 유예하기로 약속한다.

 

막간의 이야기 2

리츠카의 악몽 속에 남아 있는 시마바라의 흔적을 가져와 지옥을 구현. 모든 것이 끝난 이후에는 자신과 함께 이곳으로 와달라고 리츠카에게 부탁한다.